여드름은 피지 과다 분비와 각질형성세포의 과각화증 등으로 피지가 자연스럽게 분비되지 못하고 모낭내에 저류되면서 생긴다. 여기에 여드름균이 증식하면서 염증이 생기면 붉거나 곪은 여드름 형태로 악화된다.
따라서 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피지 과다 분비와 과각화증을 조절하고, 여드름균을 억제하는 약물치료와 증상을 완화하는 등 스킨케어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 좋아진다.
여드름은 모기에 물린 것처럼 생겼다 자연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염증 작용이 악화되면 흉터까지 남기는 피부질환으로 인식하고 여드름 치료에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이에 병원에서 진행하는 여드름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 피부과에서 하는 여드름 치료법 
여드름 증상에 따라, 치료법에 반응하는 개인차 등을 고려하여 약물치료, 시술 등을 단독 혹은 병행치료 등으로 고려하게 된다.
△ 먹거나 바르는 약물치료 여드름약은 여드름균을 없애고, 염증을 줄이며,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약물 성분별로 특징이 다르고, 부작용이나 증상 개선 등이 개인차가 있어 치료 반응을 보면서 약물치료를 지속할지 평가하게 된다.
- 레티노이드: 비타민 A 성분인 레티노이드는 이상각화과정을 교정하며, 빛에 약하기 때문에 밤에 한 번만 얇게 펴 발라 준다.
- 항생제: 염증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해 항생제 성분이 사용된다. 항생제 사용에도 반응이 없고, 새로운 염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내성 균주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여러 병원에서 다양한 항생제 성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항생제 성분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 벤조일 페록사이드: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내성균주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종종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다.
- 아젤라익산: 항균효과를 내며, 가벼운 각질 용해 효과를 지닌다.
- 스테로이드: 낭종 등 커다란 염증성 병변이나 켈로이드성 여드름에 사용될 수 있다. 심한 염증성 여드름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염증을 빨리 가라앉힐 수 있다.
- 호르몬제: 경구 피임약은 황체화 호르몬을 억제하여 여드름을 자극하는 안드로겐 합성 감소, 안드로겐의 생체 이용률 감소, 안드로겐 수용체 차단 등을 유발해 여드름 완화에 도움된다. 기존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여성 여드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나 구토,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다.
△ 여드름 면포 압출 등 스킨케어 여드름 염증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침착을 유발하고, 피부재생에 영향을 줘 흉터를 만드는 등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멸균소독기기로 여드름을 짜는 즉 면포를 압출하는 치료를 통해 여드름 치료 속도를 높이고, 흉터를 예방한다.
△ PDT 치료(광역동 치료) 빛을 잘 흡수하는 광흡수제를 바르면, 이 성분이 피지선과 여드름균에 흡수되어 폴피린이라는 물질로 변화한다. 광흡수제를 바르고 1시간 정도 후 폴피린을 파괴하는 광원을 조사하면 피지선과 여드름균이 함께 없어지면서 여드름을 치료한다.
△ 여드름 주사(염증주사) 스테로이드 제제 일종인 트리암시놀론 성분은 여드름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로 염증 주사라고도 한다. 염증이 심하고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큰 경우에 도움된다.
△ 레이저 치료 레이저를 주사하여 여드름균과 피지, 염증을 줄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레이저 기기가 다양해 원하는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피부 재생, 흉터 개선, 피부 탄력과 미백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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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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